용인시, 독서문화·가족 돌봄 프로그램 확대…시민 맞춤형 여가 지원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2 09:13:25
수지구, 장애 자녀 가족 캠프 진행…문화·여가 활동으로 돌봄 부담 완화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가족 돌봄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복지와 독서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경기도 ‘2026년 독서문화 진흥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7일 휴관일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독서캠프는 도서관 본관 1·2층 로비에 텐트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캠핑 분위기 속에서 베스트셀러와 신간, 인문학 도서 등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서와 연계한 DIY 소품 만들기, 독서 문장 기록, 책갈피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남사도서관과 죽전도서관도 선정돼 올가을 책과 낭독,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게릴라 버스킹’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수지 행복캠프’ 사업의 하나로, 22가정 7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목장 체험과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문화·여가 시간을 보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활동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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