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양돈단지 매입·보상 협의 총력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7-01-31 10:42:36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장수군은 장수IC인근에 위치한 계남양돈단지를 매입, 철거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지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군민 불편은 물론 장수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 줬다.

군은 지난해부터 매입 계획을 수립, 양돈사육 농가 및 관계자들의 협의 절차를 거처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농가와 매입(보상) 협의를 절차로 올 상반기 중으로 매입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방침이다.

비용은 매입 보상액 117억1100만원, 철거복구비 20억원 등 총 137억11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사육제한 조례 등 규제 강화와 어려운 농촌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정 협조를 위해 평생 업으로 삼았던 양돈업 폐업이란 큰 결단을 내려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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