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현장소통마당 개최…도로·생활인프라 개선 건의 잇따라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11 14:14:47
“즉시 개선 사안은 신속 조치, 중장기 과제는 단계적 추진”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행정이 이어졌다.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건의가 집중됐다.
경주시는 양남면에서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덕규 경북도의원, 이진락·오상도·주동열 경주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현안 보고와 주민 건의사항 청취,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 안길과 농로의 노후화로 차량 교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크다며 도로 폭 확장과 포장 정비를 요청했다. 교차로 시야 확보와 과속 방지시설 설치 등 교통 안전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생활 인프라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인도가 없거나 보행 공간이 협소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보행로 설치와 가로등 확충을 요청했다. 마을 진입로와 생활도로 환경 정비 필요성도 제기됐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연료비 부담과 생활 편의성을 이유로 미공급 지역에 대한 단계적 설치를 건의했다. 시는 공급 여건과 수요를 종합 검토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기술 검토를 거쳐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소통마당은 주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향을 함께 찾는 자리”라며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사안부터 우선 살피고, 중·장기 과제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와 보행 안전, 도시가스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소통이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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