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9-28 10:57:42

▲ 충남대학교병원이  관절염센터 953병동(정형외과)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들이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부터 관절염센터 953병동(정형외과)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수준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으로 메르스 사태 이후 문제점으로 지적된 감염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없이 병원의 직원들이 간호와 간병하기 때문에 방문객 제한이 용이하고 감염질환의 확산을 제어하기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도 입원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던 간병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간호사 37명, 간호조무사 8명, 최대 간병지원인력 4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간호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3교대로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을 위해 전동침대, 에어매트, 낙상감지매트 등의 환자안전을 위한 장비와 간호사 서브스테이션, 면담실, 휴게실 등의 시설환경을 갖추고 상급종합병원의 기준에 맞는 적정 간호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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