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제도' 참여 기업 모집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3-27 10:44:07
| ▲출처=수자원공사 마중물센터 홈페이지 캡처. |
공모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성과공유제 ▲물산업기자재공급자등록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등이 있다.
성과공유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한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물산업기자재등록제는 수자원공사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안정성과 기술력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3년간 지명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나머지 두 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물산업기자재공급자등록제를 제외한 3개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자원공사의 댐과 정수장 등 실제 물 관리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통해 88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450억 원의 예산으로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구매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약 600억 원의 예산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이들 기업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요건과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마중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물산업플랫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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