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희망의 징검다리’ 추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2-21 10:46:33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위기를 희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을 전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며 중위소득 80%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1회 지원 원칙으로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지원과 긴급 생계자금을 위한 생계지원, 교육지원과 공과금 체납에 따른 단전·단수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긴급상황 해소를 위한 목적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동 주민센터의 상담을 거친 후 구에 추천되면 지원여부 결정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으로 지원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일시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정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며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전개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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