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청년 우리집’ 입주식 연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2-27 10:47:4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2일 오후 3시 30분 부산청년 우리집 1호점(금정구 부곡동)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GS, 입주청년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청년 우리집’ 조성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 공유경제촉진사업인 ‘부산청년 우리집’ 사업은 지난해 (주)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에 제안된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리고 나 홀로 어르신을 위해 조성된 쉐어하우스이다.
부산시는 1차 시범사업으로 (주)GS건설 기부금 5,000만원, 부산시 1,000만원 등 6,000만원의 사업비로 금정구 장전동과 부곡동 주택 3채(10실)를 쉐어하우스로 조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대동대 등 4개 대학교가 소재하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역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 주택재개발 요인이 없어 조용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지역이다.
서병수 시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와 주거비 등 생활비로 이중고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 사회가 조금씩 무거운 짐을 나눠지는 아름다운 문화가 필요하다. 1차 시범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부산청년 우리집’ 조성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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