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슬레이트 철거사업 접수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7-01-09 10:47:27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익산시가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4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택과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고 336만원(면적 197㎡) 지원한다.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올해 1월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시는 신청된 건축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3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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