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손자 링에 올라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6-06-24 10:50:08
▲역도산 손자인 프로레슬러 치카라(오른쪽)가 상대의 손을 꺽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 불리는 역도산의 손자가 링에 올랐다.
23일 일본 도쿄의 고락쿠엔홀에서 한국계 일본인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손자와 타이거마스크가 등장하는 프로레슬링대회가 열렸다
리얼저팬 프로레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역도산 3세 치카라가 나와 슈퍼라이터를 상대로 깔끔한 실전기술을 보여주었다.
1980년대 프로레슬링계의 슈퍼스타인 초대 ‘타이거 마스크’ 사야마 사토루(58)도 스마히 데몬스트레이션과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였다.
▲타이커마스크(왼쪽)가 슈퍼레슬러 미노와만을 상대로 손동작 공격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
이날 경기의 최종승자는 후나키 마사가츠에게 돌아갔다. 제9대 리젠트왕자 세키모토 다이스케를 제압하고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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