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난안전 특교세 4억4천만원 추가 확보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2-16 10:48:12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4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교세로 부안면 수앙 방조제 보수 3억원과 물놀이 지역 지능형 감시시스템(CCTV)설치 1억원,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복구 4000만원 등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매년 해수면이 높은 시기에 바닷물이 범람해 주민재산 피해가 발생한 부안면 수앙리에 방조제 공사를 시행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물놀이 지역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지역 내 해수욕장의 인력 및 장비부족을 대체할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월곡공원의 노후된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 복구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교부세 확보는 박우정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관련 부처 상시 방문을 통해 도내 군단위 중 가장 많은 재난안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우정 군수는 “부족한 지방예산을 메꾸기 위해 올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매진했다”며 “그 결과 이번 4억 4000만원을 포함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4억 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국비 확보를 통해 군정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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