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밀면 튤립정원.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밀면새마을회는 단밀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단밀면 소재지 가로화단에 튤립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남자지도자와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밀면 속암리에 위치한 가로화단 560㎡에 빨강, 노랑, 분홍 등 4가지 색상의 튤립 구근을 1만4000여 개 식재해 튤립정원을 완성했다.

박혜정 단밀면새마을부녀회장은 “내년 봄에 아름답게 필 튤립들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된다”라며, “하루빨리 봄이 와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단밀면을 찾아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채경준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튤립을 심느라 고생한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튤립정원이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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