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千 투톱 연말까지…국민의당, 전당대회 12월 연기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4-25 10:51:24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오른쪽)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국민의당 페이스북.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국민의당이 오는 7월 예정이었던 전당대회를 정기국회 이후인 12월에 열기로 하면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의 ‘투톱’체제가 연말까지 유지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체제를 튼튼히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당대회는 정기국회 이후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당직자도 없다. 원내 행정실 당직자들도 없다. 기본체계를 갖춰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당원과 좋은 인재를 모아야 한다. 또 정기국회의 정책정당으로서 국민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부실한 정당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그 문제는 거론조차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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