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회적 고립 해소 위한 ‘요리 교실 2차’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08 10:56:38

참여자 요청으로 재개…요리·문화체험 통해 관계망 확장
5회 프로그램으로 식생활 개선·사회성 회복 기대

 
함께 먹는 밥상 요리교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안계 행복플랫폼 공유부엌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함께 먹는 밥상, 요리 교실 2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열린 1차 요리 교실의 높은 만족도와 연장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1차 참여자 중 고립 개선 의지가 높고 재참여를 희망한 주민들이 다시 모이면서 의미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

2차 과정은 총 5회로, 매주 수요일 4차례는 실생활에 유용한 반찬 만들기를 배우고, 9월 중 1차례는 영화관 나들이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함께 배우고 나누며 고립감을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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