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청공작 금강철새조망대에 새 둥지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6-02 10:55:49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서울동물원 청공작이 금강철새조망대에 새 둥지를 튼다.


금강철새조망대는 지난 4월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서울동물원에서 2차 동물교환 추진의 일환으로 청공작 1마리, 홍부리황새 1마리, 토종 꿩 1쌍 등 3개 개체동물이 오는 4일 입식한다.


천연기념물 제 327호인 원앙은 보호종인 천연기념물인 관계로 문화재청의 승인이 있은 후 추가 입식할 예정이다.

정진인 철새생태관리과장은 “조망대에 없는 동물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동물원을 방문해 협의한 결과 청색날개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청공작(공작새)과 오색무늬 원앙 등 4개 개체에 대한 동물을 가져오게 됐다”며 “지속적인 동물교환으로 조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철새조망대는 올해 철새축제를 서천군과 공동으로 11월 6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앵무새 먹이주기 행사 등 사계절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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