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이 청소년 주류 담배 판매행위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를 방문해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는 관내 1600여개 청소년 유해업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소년 주류 담배 판매행위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탈선과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청소년 고용과 출입시간 외 출입 행위 ▲청소년 출입ㆍ고용 제한 표시 부착 ▲술·담배 판매 행위와 판매금지 표시 등에 대해 집중 계도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출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도 전개해 청소년이 보호받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규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 “청소년들을 올바로 선도보호할 수 있는 시민의식 개선과 각종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