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2-27 11:14:53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가덕도신공항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님 지시로 논의를 시작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진입 했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마침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온 부산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
가덕도신공항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진입했다.
신공항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님 지시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10년 세월을 허비했습니다. MB정부는 여론의 눈치를 살피다 백지화했고, 박근혜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이란 미명으로 하늘을 가리려했다.
오늘로 그 ‘잃어버린 10년의 희망고문’이 끝났습니다.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짓밟은 ‘부산의 꿈’을 되살려낸 것이다.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 면제, 김해신공항 백지화 같은 핵심내용이 두루 담겼습니다. 예비타당성 면제는 신공항을 속전속결로 추진할 근거가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어제 부산을 찾아 신속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실어주셨다.
오늘 우리는 ‘특별법’이라는 큰 산 하나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야 제대로 된 시작점에 섰다고 마음을 다잡 았다.
제가 시장이 되면 2023년에 당장 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공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확장공사부터 삽을 뜨겠습니다. 신공항에 꼭 필요한 기초공사지만, 실시설계가 필요없는 공사라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빠른 시간 안에 공사를 진행해 2029년에 신공항을 완공하겠다.
2029년 가덕도신공항을 완공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속도전, 이 속도전의 시간표를 확정하고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집권여당의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감히 선언합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1년을 10년 같이 쓰며 가덕도신공항 첫 삽을 뜨는 시장이 되겠다.
가덕도신공항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방해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반드시 집권여당 민주당 시장이 당선돼서 절대로 되돌릴 수 없도록 쐐기를 박아야 한다.
저 김영춘이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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