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옻칠 목공예, 춘향제서 전통과 현대 조화 선보인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4-01 11:12:50
전통 갈이 공예부터 현대적 감각 작품까지 한자리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한국 옻칠 목공예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남원의 대표 축제 제95회 춘향제에서 꽃핀다.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수상작 37점이 시상과 함께 전시된다.
이번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옻칠 목공예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28년 동안 한국 현대 옻칠 목공예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대전은 전통 옻칠 목공예 계승과 신진 작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옻칠로 제작한 현대적 디자인의 생활용 목공예품이 늘어나며 신진 작가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을 상징하는 갈이 공예는 대전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꼽힌다.
공모는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남원 시청 1층 강당과 서울 남원 장학숙에서 진행된다. 총 37점 수상작에게는 상장과 총 1억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은 3000만원이다.
시상식은 5월 2일, 전시는 같은 날부터 5월 6일까지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진행된다. 이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 옻칠 목공예의 깊이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전은 남원시 주최, 남원목공예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의회가 후원한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공예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 관광 자원으로 남원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와 공예 인재 발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행사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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