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4학년 자기성장평가 적용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2-24 11:12:17
▲ 대전시교육청 전경.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성장평가’를 전면 적용한다. 또 2학기에는 3, 5, 6학년 학생에게도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평가’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평가하는 학생 주도적인 평가방식으로 하나의 과제에 제시된 여러 수준과 내용을 선택해 그 과제를 해결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평가이다.
‘자기성장평가’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핵심역량 중심의 평가를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고 수업과 연계돼 수업 중에 평가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의 교육적 성장과 발전을 돕고 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 주도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경쟁 위주, 서열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라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라는 평이다.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자기성장평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활동의 주인이 돼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많은 성공경험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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