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법령 준수의식 ‘저조’
위반율 지난해 대비 3.6% 증가 단속강화 필요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올 한해 동안 916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66개 업소의 위반을 적발해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7개소와 비정상가동 23개소 등은 자체수사 후 관할 지검에 고발하고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7개소, 폐기물 부적정 보관 57개소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의 위반율은 지난해 25.4% 보다 증가한 29.0%이다.

한편, 나정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 등을 추진하겠다”며 “배출업소 위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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