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취·창업프로젝트 성과 ‘뚜렷’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7-25 11:33:58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역점정책으로 추진 중인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가 뚜렷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대전지역 청년실업률은 8.8%로 전국 평균 10.3%보다 1.5%p 낮았다. 특히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청년고용률은 42.9%로 전국 청년고용률 42.5%보다 0.4% 높아 수도권(서울, 인천)를 제외하면 지방에선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시정 중 제1의 우선 역점정책으로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고용 프로그램 제공과 고용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정책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 7월, 옛 충남도청 3층에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해 5790건의 취업상담, 1571명 취업을 시켰으며 ‘Good-Job 행복드림버스’를 운영, 기업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서 취·창업 상담 1284건, 기업설명회 등 각종 일자리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빅데이터 구축, 300억 이상 121개 기업의 2846명의 채용정보 제공등으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에 매진했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대전드림(Dream)과학인재양성사업’을 펼쳐 지역대학 이공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에서 인턴 근무기회 제공 등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로 새롭고 전문화되는 미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취업 기회 제공,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청년이 행복한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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