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13 11:11:1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영도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도구는 지난해 12월 8일 ㈜소니엘코리아, 교보증권(주) 등과 맺은 ‘동삼하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에 따라 사업이행보증금이 지난 12일 납부되면서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이 마침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은 2만 3670㎡ 부지에 순수민간사업비 약 3000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 컨벤션, 웨딩홀, 스파, 스트리트 몰,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해 태종대 유원지의 체류형 배후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업무 지원, 민원중재, 공사감독, 사업공정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발사업자는 개발계획수립, 자금조달, 책임준공, 임대.분양.매각 등 마케팅을 전담하며 2월 중 유동화 전문회사 설립과 토지공급계약 체결, 상부시설 인·허가 절차를 통해 올 상반기 중 건축물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어윤태 구청장은 “우리구는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와 민원처리 등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자 측에서도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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