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재수사서함’ 운영 10여 일 만에 시민 의견 400건 돌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22 11:55:44

접수 의견 80% 이상 정책 제안…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집중
AI 기반 유사 의견 자동 분류 시스템 도입
전재수사서함 갈무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난 11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시민정책제안 플랫폼 ‘전재수사서함’에 운영 10여 일 만에 400건이 넘는 시민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수사서함’은 공약 제안과 민원·신고 분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도 유사한 내용을 같은 소주제로 자동 분류하는 AI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접수된 의견 가운데 80% 이상이 정책 제안으로 집계되면서 단순 민원 창구를 넘어 시민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시민들이 전재수사서함을 단순 민원 제기 수단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 방향과 도시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제안에는 청년 정주와 일자리, 문화·관광도시 전략, 생활밀착형 교통 개선, 돌봄과 복지, 원도심 균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 등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별로는 문화·예술·스포츠·관광 관련 제안이 가장 많았고,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과 행정 혁신 관련 의견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시민들은 대형 개발사업보다 출퇴근과 돌봄, 안전, 보행환경, 대중교통, 생활문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집중 제안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후보는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며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처럼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과 직결된 의견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제안을 꼼꼼히 검토해 공약과 향후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재수사서함’은 해양수도·항만·물류, 글로벌 투자, 창업·일자리, 교통·도로, 보건복지·출생·육아, 문화·관광, 청소년 정책, 여성 일자리, 중장년·노인 분야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고 있으며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 제보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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