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치유 건강식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6-05 11:09:28
복분자·오디·블루베리 등 지역농산물 상품화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5일 김진술 부군수를 비롯해 40여명의 지역 민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복분자, 오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치유를 접목한 ‘치유 건강식단 개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사)전북식문화협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내 특화된 치유음식과 관련 농특산자원과 문화에 대한 조사 등을 거쳐 10여종의 치유음식을 발굴했다.
‘텐-푸드 치유 건강식단’ 개발은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블루베리, 고구마, 고추, 땅콩, 청보리, 인삼 등 10가지 농특산품을 활용해 고혈압, 비만, 당뇨 등에 대한 치유를 위한 음식을 개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개발된 치유건강식단 메뉴의 특징, 레시피 등이 소개 됐으며 음식 전시, 시식을 겸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발한 메뉴들의 레시피를 정립해 최종 보고 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치유건강식단의 보급, 육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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