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 과밀 막는다…대구시, ‘명절비상진료’ 동네의원 모집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1-28 11:37:17
설 당일 경증 환자 진료 공백 해소 목적
대구의사회와 협력…2016년부터 전국 최초 운영
대구시청 전경.
대구의사회와 협력…2016년부터 전국 최초 운영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 당일 진료 공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명절 연휴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면서 독감·감기 등 경증 환자까지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려 장시간 대기와 진료비 부담 등 시민 불편이 반복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명절 당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도 대구시의사회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참여 의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명절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에도 비상진료에 참여해 준 동네의원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설에도 병·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석 명절 당일에는 동네의원 27곳이 참여해 모두 1,88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