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대전스카이로드서 끼 부린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21 11:30:14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스카이로드에서 전국 대학생 끼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와 KT&G 상상univ.가 공동 주최하는 ‘상상 프로듀스 10’ 시즌2 행사가 오는 23일 스카이로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이 행사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보컬, 댄스, 힙합, 비보잉 등 공연 가능한 모든 장르에서 저마다의 장기를 겨루는 대회로 지난 6월 24일에 시즌1 대회 이후 두 번째 대회다.
시즌2 행사에는 전국에서 총 36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이 중 1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의 순위는 이날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의 현장 문자투표로 가려진다. 대상 1팀에게는 50만원, 금상 1팀 30만원,은상 1팀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경연대회는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로서 전국 14개 지역에서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전마케팅공사와 공동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음악 공연팀들을 초청해 대전스카이로드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정기적으로 대학생 기부버스킹 공연을 열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즉석사진, 패션타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탁한다.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스카이로드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작된 거리공연이 곳곳으로 확산돼 즐거움과 볼거리가 넘치는 밝은 도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대전의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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