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어르신 건강증진 ‘마실’ 운영…정서·건강 통합 지원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17 11:11:53

지난해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실 운영 모습.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정서 지원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년층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일상 속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공예·문화 활동과 건강관리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마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수지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1기와 2기로 나뉘어 기수별 6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수당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민화 그리기, 전통 공예품 제작, 방향제 만들기, 단체 미술작품 제작 등 다양한 문화·공예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방문간호사가 함께 참여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도 병행해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을 모아 ‘노인의 날’을 기념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정서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해석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사회적 교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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