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中 5번째 영업점인 ‘상해 지점’ 개점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2-18 10:49:35

▲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서 열린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 중국 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 개점

기념 행사’에 김환국 KB국민은행 글로벌본부 본부장, 오보열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이병영 상해 현대

모비스 동사장, 강승준 상해 재경관, 김도수 KB국민은행 상해지점장,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대표,

한석희 상해 총영사, 문영민 금융감독원 북경사무소장, 박정림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대표, 김종범 KB국민

은행 중국현지법인장(왼쪽부터)참여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로컬세계 김림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서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 중국 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 개점 기념 행사’를 가졌다. 상해지점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에서 문을 열게 됐다.


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와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주요 진출 한국 기업 등 약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의 상해시에 대한 교역액이 지난해 기준 250억 달러(수출 185억 달러, 수입 65억 달러) 규모로 관련 금융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해지역은 지난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구(FTZ)를 설치했으며,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무역·물류·국제금융 중심의 3차 산업 비중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중국 최고의 금융·경제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KB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KB차이나데스크’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행정·세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본금 관리·초기정착자금 융자·기업현금흐름 관리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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