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취약계층 주거 안전부터 반찬 나눔까지…이웃 돌봄 확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3 11:22:05
사곡면 행복기동대, 15가구 주거환경 개선…안전손잡이·전기배선 정비
춘산면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30여 가구에 밑반찬 전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이웃의 작은 불편을 살피고 생활 속 위험을 줄이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의성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주거 안전 개선부터 먹거리 나눔까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봉사가 취약계층의 일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성군 금성면은 취약계층의 야간 안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행복기동대 태양광 센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령의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70가구가 대상이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복기동대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센서등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에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켜지는 센서등은 전기요금 부담과 별도 배선 공사 없이 어두운 마당과 출입구의 안전을 높일 수 있다.
사곡면 행복기동대도 지난 21일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15가구를 찾아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과 실내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주택 입구에 난간을 마련했으며, 화재 위험이 있는 노후 전기배선도 정비·교체했다.
먹거리 나눔도 이어졌다. 춘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회원 17명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소고기국과 돼지불고기, 각종 밑반찬을 마련해 저소득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과 수확기로 바쁜 시기에도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가정을 방문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희주 금성면장과 오미영 사곡면장, 김기석 춘산부면장은 봉사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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