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YES FTA 컨설팅 사업’ 실시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7-01-23 11:17:46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관세청은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YES FTA 컨설팅 사업’을 23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관세청은 지난 2011년부터 총 3471개 업체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한중 FTA 적극 활용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 결과 638개 기업 중 93%(594개 기업)가 컨설팅 직후 FTA를 활용했고 68%(437개 기업)가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YES FTA 컨설팅 사업’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올해부터는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기업 및 영세기업, 사후검증이 필요한 기업을 최우선 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FTA 전담인력이 부족한 영세한 중소기업을 위해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기업 상황에 맞도록 ‘FTA 활용 종합 컨설팅’, ‘사후검증 대응 컨설팅’ 및 ‘시스템 활용 컨설팅’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10월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사업세관은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 등 6개 세관으로 컨설팅 지원내용에 따라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최근 2년간 국가 및 지자체의 FTA 컨설팅 예산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세청 YES FTA 포털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portalindex.html) 및 사업세관에 사업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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