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VR산업협회, 가상현실산업 육성 MOU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14 11:27:0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사)한국VR산업협회와 손잡고 가상현실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사)한국VR산업협회 현대원 회장, ㈜스코넥 황대실 대표,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 ㈜앱노리 이현욱 대표, ㈜유캔스타 최대길 대표,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가상현실 연구소와 기업들을 발굴하고 유치해 가상현실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영화·영상 등 전략산업과 VR산업을 융합한 신시장 창출▲산·학·연 연계를 통한 R&D사업 발굴 및 인력양성 ▲가상현실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가상현실기술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디지털화시킨 가상현실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HTC,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대거 가상현실(VR)기술 개발업체를 인수하거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은 아시아 최초의 버추얼스튜디오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후반작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상현실(VR)기술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육성해 나간다면 부산이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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