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교육’ 실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4-05 11:35:56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UCC홍보영상으로 진행하며, 상반기는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지역 유치원 9곳, 초등학교 10곳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달서구는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시행 22년, 문전배출 시행 9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주민의식 부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 지난해 선택과 집중단속, 단속 테이블 및 CCTV 설치, 청결지킴이 운영’ 등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속 3600여건, 과태료 4억790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그중 41%가 10~20대였으며, 최근 청소년들의 불법투기 적발이 증가해 기초질서 및 준법 의식함양 조기에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일선 청소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산교육을 실시해 쓰레기 불법투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습관화해 버려지는 재활용 자원의 소중함도 일깨우고, 하나뿐인 지구를 깨끗하게 지켜 나가기를 위한 교육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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