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올해로 10년 연속 성장세 이어가자"

길도원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2-14 11:40:35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왼쪽 끝)가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다짐을 위한 슬로건에 사인을 하고 있다.(쌍용차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경쟁력 제고 의지를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생산본부 임직원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작년도 생산본부 주요 활동 경과를 시작으로 우수 활동 보고/포상 및 사례 공유, 2019년 비전보드 발표 및 결의문 낭독, 경영현황 설명회, 사외강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 및 제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을 펼쳐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 전경.

쌍용차 생산본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올해 역시 이어갈 수 있도록 ‘Time’s up 123’을 2019년 슬로건으로 정하고 조직별 실천적· 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새롭고 당당한 생산인(Good People), 뛰어난 혁신활동(Better Process), 높은 경쟁력(Best Productivity) 총 3가지 의미를 담은 'Better 3P'를 기반으로 힘쓴다.


아울러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3위 유지를 위해 ▲탄력적인 라인 전환 배치 및 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제조경쟁력 향상 ▲노사 상생 환경 개선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도 실행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차는 근무형태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생산능력 제고 및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내수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완벽한 품질과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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