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정보화농업인협회, "농업인 전진대회애서 실력 인정 받았다"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7-08-02 11:58:33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지난 27일 충청남도 정보화 농업인 전진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개발한 특산물 및 농가공품을 전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여군청) |
올해로 10회를 맞는 정보화 전진대회는 ‘정보화 기술 융복합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하자’라는 주제로 부여군을 비롯해 충남 내 15개 시·군 농업인과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경진, 정보화 농업 10년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전시, 농산물 홍보, 사례발표, 명인 선정, 시군 경진, 유공자 시상, 바이어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전시부문에 영지버섯, 아로니아, 된장, 고추장, 한과 등 9농가 15개 품목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순영 장수버섯농장 회장이 충남도의회 의장상과 정보화 농업인 10년사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
특히 전자상거래와 정보화 농업 육성에 이바지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정보화 유공자로 부여군 정순영 회장(장수버섯농장)이 도의회 의장상, 정보화 농업인 10년사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사령 달하산농장 회장이 농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명인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처음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 5년 이상 가입하여 정보화 기술 인터넷 판매, SNS 활용, 스마트팜 등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을 발전시킨 충남 농업인 중 5농가를 선정, 명인증을 수여했는데, 달하산 농장의 김가령(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직전 회장)이 명인으로 선정됐다.
센터 관계자는 “블로그, 마케팅, 전자상거래 포장, 농업회계교육프로그램, 동영상 편집, 스마트폰 교육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전자상거래 농업인 육성으로 IT를 선도하는 잘사는 농업인, 잘사는 농촌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