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봄꽃향기 찾아 나서다’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8-04-22 11:46:24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 연 8회 진행
▲창원시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 13가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구 내수면 생태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를 진행했다.(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 13가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구 내수면 생태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숲 해설사의 생태환경 설명으로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내 풀숲 산책과 습지체험 ▲생태놀이 및 마름열쇠고리 만들기 ▲장복산 편백 숲 산책과 열매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자연에게 보내는 엽서쓰기 활동으로 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는 ‘2018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사)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총8회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내가 사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있는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또 오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 번째 숲 체험 행사는 오는 5월 19일 ‘생태 숲에서 힐링하기’라는 주제로 진해 목재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 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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