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2-23 11:47:57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피해정도 ▲작목현황 ▲피해면적 ▲지원여부 ▲수렵제한지역 여부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피해 예방시설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전기 충격식 울타리로 설치 비용 가운데 60%를 지원하고 나머지(4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나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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