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마을돌보미-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손 잡고 촘촘한 상시돌봄망 가동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13 12:01:55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10일 금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돌보미 39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기동대 포함) 위원 21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면 민-민 상시돌봄체계 연합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돌봄 인력 간의 역할을 공유하고, 실제 사례 중심의 소통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자치 돌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1부에서는 의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돌봄팀을 초청해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방법 등을 학습하며,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마을돌보미와 행복기동대 간의 실질적인 협업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그동안 마을돌보미가 현장에서 대상자의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행복기동대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성공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마을돌보미가 안전손잡이 설치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여 행복기동대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고, 이달에도 안전손잡이, 방충망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지원을 앞두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향후 위기 상황 발생 시 마을돌보미(발굴 및 신고) → 면 복지팀(사례관리) → 행복기동대(지원 실행)로 이어지는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복지 서비스의 누수를 최소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연합회의를 통해 민간 자원 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중복 서비스가 방지되고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은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살피는 마을돌보미와 행복기동대원분들의 헌신 덕분에 금성면의 복지 안전망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발적 복지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민 상시돌봄체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금성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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