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주력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2-24 12:11:26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납액 징수 목표는 123억이며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예금, 급여, 신용카드매출채권 등을 압류키로 했다. 

또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체납액징수기동팀’을 한층 강화시켜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차량탑재형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도 강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세정과장은 “성실하게 납부하는 대다수의 납세자에게 형평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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