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반드시 받아내야”

이서은

| 2015-08-24 12:11:58

“남북 고위급 접촉, 남북관계의 역사적 획 긋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무력과 도발이 아닌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방법을 습관들이도록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관철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세계의 모든 이목이 이번 회담에 쏠려있다”며, “이것은 이번 접촉 결과에 따른 향후 남북 관계가 주변국은 물론이고 세계 많은 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회담 당사자들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상황”이라며, “1분1초가 하루처럼 길고 힘들겠지만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논의해 국민이 원하는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평화는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이번 고위급 접촉이 남북관계의 역사적 획을 긋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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