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지난 31일 취약계층 노인 중 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50명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지난 31일 ‘취약계층 노인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 중 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50명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 노인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칭금 지원사업으로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노령 및 질병으로 인해 배뇨장애로 고통 받고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쾌적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위생용품은 어르신용 기저귀, 위생 매트, 피부발진약, 물티슈, 탈취제 등으로 세트 구성됐다.

지원 물품은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되며, 대상자들의 안부 확인과 더불어 여름철 위생관리 및 피부질환 예방 안내도 해 건강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배광우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인 배뇨장애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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