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문화 체험행사 마련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7-21 12:24:09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화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말까지 ‘화폐 속 문화유산 만들기’, ‘냅킨아트 만들기’,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 ‘체험학습지’, ‘특별한 여행, 돈의 발원지를 찾아서’, ‘한여름 밤 드림(Dream)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화폐 속 문화유산 만들기’는 10원 주화에 등장하는 다보탑을 클레이 점토로 입체감 있게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1일 2회 진행되며 방문한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여행, 돈의 발원지를 찾아서’는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돈 공장’인 경북 경산에 있는 화폐 제조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가 쓰는 돈을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는 것으로 아주 특별하고 귀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여름 밤 Dream 콘서트’는 성악가 소프라노 조정순 교수, 바리톤 조병주 교수와 카이스트 합창단 ‘코러스’, 목원대학교 현악4중주단, 샘 오카리나 앙상블 등을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폐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 많고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등 보유 시설을 일반 국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정부3.0 투명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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