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개청 50주년 기념 ‘제1회 유엔펫스타’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27 15:13:58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11월 1일 평화공원서 열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는 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회 유엔펫스타(Pet Star,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그리고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 ‘유엔펫로깅’(사전등록 필요)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토크’ △반려동물 퀴즈대결 ‘댕퀴즈 온더유엔’ △어질리티 경주 및 기다려 대회가 포함된 ‘댕냥이 가을운동회’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존, 유엔펫 상담소(댕냥병원 & 동물등록), 펫타로 체험, 양말목 키링·허브볼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반려동물의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하며,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유엔펫스타는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첫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친화도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