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000억 경영안정자금 공급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02 14:24:23
최대 6억·이차보전 최대 3%…1월 19일 첫 접수 시작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해 글로벌 무역 리스크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금융안전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수요 맞춤형으로 재편된다. 경영·기술혁신형 자금과 일반 시설자금 일부를 조정하고,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타격이 큰 자동차(부품) 업종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이다. 협약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1.2~3.0% 범위 내에서 이차보전이 제공된다.
2026년도 1차 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울산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응해 ‘AI 인프라 육성자금’을 새로 마련했다. 기반 구축, AI 접목 설비투자, 데이터센터 투자 등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AI 분야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6억원까지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2~4년, 이차보전은 기본 2.5%·우대 시 3.0%까지 적용된다. 신청은 1월 1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상담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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