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주영화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무료 시사회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2-25 12:29:58

▲‘소년 파르티잔’ 포스터.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소년 파르티잔’의 3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오는 3월 3일 오후 7시 무료 시사회를 연다.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물론 제31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어른들을 위한 아름답지만 냉혹한 동화이다. 세상의 추한 것들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이유 하나로 모인 15명의 아이와 부인들은 공동체를 만들고 단 한 명의 남자어른인 리더 그레고리의 말을 따른다.

그레고리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한다는 목적아래 독특한 규칙을 정하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이끌어간다. 하지만 11년 동안 그레고리가 만든 세상에서 길러진 소년 파르티잔이 바깥세계를 다녀온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균열을 일으키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남자 주인공 ‘그레고리역’은 프랑스 대표 배우 뱅상 카셀이 또 다른 주인공 소년 ‘파르티잔’은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한 제레미 샤브리엘이 맡았다.

한편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은 지역 대형 극장들이 선택하지 않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 작품성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꾸준히 상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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