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하수도 국비사업 4,689억 확보…도시 인프라 개선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7 13:09:02

보급률 90% 목표 추진
국비 중심 상하수도 투자 강화…재정 부담 완화
경주시 상수도 주요 수원지인 덕동호 전경.경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물 관리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경주시가 상·하수도 분야 투자 확대에 나섰다.

경북 경주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국비사업을 중심으로 도시 기반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689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

사업 시기별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건, 1,781억 원 규모 사업이 진행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2건, 2,908억 원 규모 사업이 확보돼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11건 2,313억 원, 하수도 19건 2,376억 원으로 구성되며, 주요 사업은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등이다.

특히 경주시는 국비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하면서 재정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채와 민간투자 방식에 의존해 약 4,560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국비 확보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상수도 분야 국비 확보액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93억 원 수준에서 2018년 이후 2,31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공사와 자재 공급, 인력 투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상·하수도 보급률을 기존 60~70% 수준에서 9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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