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으로 낙동강을 추억하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29 12:37:07
▲1935년대 구포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해양자연사박물관 민속어촌관은 오는 2월 28일까지 어촌민속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6년 첫 번째 기획전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 사람들의 삶의 흔적과 일상’을 주제로 부산 향토역사 복원 및 당시를 함께 산 사람들에겐 추억을 반추해보고 또한 후대의 사람들에겐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의 삶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낙동강에 터를 잡고 끈질긴 삶을 이어 왔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낙동강 주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낙동강에 서식하는 생물표본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민속어촌관 관계자는 “이끼 끼고 세월의 더께가 앉은 옛 길을 걸으면서 영남 사람들의 삶의 젖줄로서 영남문화의 모태가 되어온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고 낙동강 문화의 근간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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