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추가경정 예산 665억원 ↑, 7725억원 의회 제출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7-08-23 12:40:03
서민생활 안정·일자리사업 82억, 채무상환 90억 배정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공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665억원 증가한 7725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주시청전경 |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575억원, 특별회계 90억원이 증가했다. 정부예산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증가분 140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270억원, 지방세 및 국도비 255억원이 세입 재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신관동 흑수골 공영주차장 조성 34억원 △지방채무 상환 31억원 △월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월송도로 확포장 10억원 △행정역사관 건립 10억원 △역사인물관 건립 9억원 △구)보건소 리모델링 8억원 △쌍신 생태문화 체육공원 5억원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까지 서민생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에 82억원을 투자하고, 채무상환에 90억원을 반영해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서민층 생활안정과 재정건전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마을안길 포장, 경로당 물품지원 등 시민 불편 해소사업에도 40억원을 지원하고 구)공주의료원 리모델링, 도심 주차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추가 반영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균형있게 편성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5일과 2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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