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제독차'로 뜨거운 도로를 시원하게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02 14:02:27

▲육군 53사단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 육군 53사단은 지난 1일부터 폭염에 의해 뜨거워진 해운대 일대 주요도로의 열을 식히고자 제독차 2대를 살수차로 동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 및 해운대 신도시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등 1일 2회로 향후 폭염 해제시까지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의 비산 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한다.


특히 시각적으로 시원한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이 상쾌함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철수 53사단 군수참모는 “필요할 경우 살수차 운영 외에도 부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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