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한국·대만 청소년 교류 음악회 ‘푸른 물결, 하나의 선율’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06 14:05:11
-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대만 청소년 예술단 등 4개 단체 한자리에
- 대만 민요부터 BTS 아리랑까지… 국경을 넘은 감동의 협연 선사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8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한국과 대만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2026 한국·대만 청소년 교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 물결, 하나의 선율’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국의 청소년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 세대 간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정우영 지휘자가 이끄는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린추린 지휘자가 이끄는 대만의 신베이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롱푸초등학교 현악단,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기장 청소년 리코더 합주단까지 총 4개의 청소년 예술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본 공연에서 대만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겨울왕국’ OST와 대만 민요 ‘도화과도’ 등을 선보이며, 해운대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등 웅장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양국 청소년들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만드는 연합 협연 무대다. 단원들은 대만의 대표 민요인 ‘망춘풍’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의 ‘아리랑’을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받아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화합과 감동의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정우영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한국과 대만의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 음악회는 지역 주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해운대구청 또는 오케스트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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