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서 ‘사랑의 성금 1억 원’ 전달받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30 14:04:28
1995년부터 31년간 총 25억여 원 지속 기부…나눔 문화 확산 앞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 예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 예정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9일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1995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31년간 총 25억 2천여만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과 겨울철 난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갑주 서울 컨트리클럽 이사장은 “경기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30년 넘게 나눔을 실천한 컨트리클럽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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