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부산에 공장 신축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2-02 12:46:39

2021년까지 양질 일자리 330개 창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하이즈항공이 부산에 공장을 신축한다.

하이즈항공과 부산시는 항공산업 집중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3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 신축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하이즈항공은 부산공장 신축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하이즈항공은 경남 사천과 진주에 1, 2공장을 두고 있으며 부산에 3공장을 건립해 항공기 전공정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항공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부산공장 투자는 1·2단계로 나눠 1단계에는 국제산업물류도시 부지(1만 8155㎡)에 250억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 8월경 1만 1000㎡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본격 항공기체 구성품을 조립 생산에 들어간다. 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고용은 2019년까지 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단계는 인근 부지에 공장을 확충해 2021년까지 추가로 150여명을 더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확장시켜 강서일대를 매머드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고 항공산업 육성과 함께 가덕 신공항을 건설해 항공, 항만, 철도 물류를 연계시키는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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